비뇨&탈모의 모든것 (집사부일체 236회 내용 정리)
비뇨&탈모의 모든것 (집사부일체 236회 내용 정리)
집사부일체 236회에서는 부끄럼 없는
의사회 의학계 금지된 문이 열린다는
주제로 의사 3분을 모시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 글은 2022년 09월 04일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대장항문외과나 비뇨의학과는 가봤다고 선뜻 말하기
부끄러운 곳입니다.
아파도 솔직히
말하기 어려운 질환을 다루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이 방송에서는 진료받은 사실을 숨기고 싶은
3가지 질환에 대해서 거침없이 솔직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비뇨, 대장항문, 탈모 3대 금기 질환을 다루는
극한 의사 사부님들이
출현해주셨습니다.
탈모 사부 한상보 의사
항문 사부 임익강 의사
꽈추형 홍성우 의사
잘 드러나지 않는 분야다 보니까
인터넷에 잘못된
속설들이 많이 돌아다니는데 의기투합해
정설을 얘기해 주셨습니다.
Q. 여성분들은 비뇨의학과에 안 간다?
A. 비뇨란? 흐를 비 + 오줌 뇨로 소변이 성별 무관하고
소변이 나오는 과정에서 모든 질환은 비뇨의학과를 가야 합니다.
그럼에도 여성분들은 산부인과에 가는데 그 이유가 비뇨의학과에서는
바지를 내려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바지를 벗을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Q. 비뇨기과가 아닌 비뇨의학과?
A. 2017년도에 이미지를 개선하고 진료 영역을
정립하고자 비뇨기과에서
비뇨의학과로 명칭 변경
*꽈추: 남성의 성기인 "음경"의
수많은 속어중에 "꼬추" 에서
꼬 옆에 "ㅏ"를 추가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우리가 실제로나
인터넷상에서 꼬추, 자지 라고 대놓고 말하긴
이걸 필터링해서 부르는것입니다.
Q. 코가 크면 꽈추가 크다?
A. 코의 크기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논문이 있을만큼
코 길이 길쭉하고 큰 사람은 꽈추가 더 큰 편이다(의학 유튜버 꽈추형 기준)
참고로, 코가 크다고 꽈추가 다 큰건 아니고 아닌 사람도 존재한다.
Q. 손을 펴봤을 때 검지하고 약지 크기 비교
A. 약지가 검지보다 길수록 호르몬 영향을
많이 받아 튼실하게 태어날 가능성이 많다.
(약지>검지) 하지만, 예외도 있다.
*꽈추형 방송 중 명언*
사람들이 화장실 갈 때 소변을 넣고 손을 씻는데
생각해보면 손이 꽈추보다 더 더러우니까 손을 먼저 씻고
소변을 보는 순서가 맞지 않느냐?
라는 의견을 내주셨다.
Q. 어릴 때 포경 수술을 하면 좋지 않다?
A. 포경 수술은 당연히 의무적으로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최근들어서 안 좋다는 속설이 많습니다.
모두 사실은 아니고 만들어진 속설 입니다.
포경 수술은 요로감염, 음경암, HIV(에이즈) 등
일부 성병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포경 수술은 장점을 인지하고 선택하는 것입니다
포경 수술은 초등 고학년, 중학교 정도 대화가 통하는 시기에
무작정 시키지 말고 포경 수술의 장단점을
따져본 뒤 본인이 선택하도록
해야 합니다.
Q. 꽈추의 길이와 크기를 수술로 커버가 되나요?
A. 꽈추의 길이는 수술로 어떻게 못합니다.
굵기는 이게 가능합니까? 수준까지
굵게 가능합니다.
꽈추의 크기를 축소 시키는건 안됩니다.
Q. '이것'만 먹으면 힘이 불끈?
A. 장어는 고단백 고영양 건강식인 건 맞지만
남자에게 좋은 성분만 따지면
똑같은 g(그람)수에 장어보다 돼지고기에 더 많습니다.
남자에 좋다는 성분은 L-아르기닌(아르지닌)을 의미하는데
L-아르기닌(아르지닌)은 혈액순환, 근육 생성,
남성 불임, 발기 부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장어도 아르기닌을 함유하고 있지만 단위 g당 함유량은
돼지고기도 충분합니다.
[L-아르기닌(아르지닌)의 효능]
아르기닌 복용을 통해 정자수, 정액량, 활동량 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임신 성공률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르기닌(아르지닌)의 함유량*
아르기닌 1.1g(장어 100g)
아르기닌 1.4g(돼지고기 100g)
*아르기닌(아르지닌) 건강식품 추천*
https://www.coupang.com/vp/products/6586018482?itemId=14840753524&vendorItemId=82274761977&isAddedCart=
장어만큼 돼지고기도 정력에 좋습니다.
또 정력에 좋은 음식이 있다면?
1. 부추(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카로틴, 철)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항산화 기능이 탁월하며
혈액순환과 소화기관에 도움을 줌
2. 마늘(비타민B, 비타민C, 칼슘, 철, 아연, 셀레늄, 알리신)
비타민B와 알리신이 정력을 좋게 하며 항산화,
혈액순환, 피로회복에 도움을 줌
3. 굴(아연, 타우린, 칼슘 등)
풍부하게 함유된 아연이 테스토스테론
수치 향상에 도움을 줌
본인에게 잘 맞는 음식이 최고입니다.
*아르기닌(아르지닌) 건강식품 추천*
한미 닥터 아르기닌 15포
COUPANG
www.coupang.com
Q. 오줌발이 세면 정력이 세다?
A. 소변발은 방광 압력의 작용으로 결정되는 거고
소변 통로에 위치한 전립선 비대증이 생기는 경우
배뇨와 성 기능에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들의 오줌발 차이는
정력 차이로 볼 수 없음
[전립선 질환 자가진단 방법]
1. 수면 중 1회 이상 화장실을 간다
2. 하루에 소변을 8회 이상 본다
3. 급방뇨하거나 조금씩 샌다
Q. 남자도 비뇨의학과를 정기적으로 가야 하나요?
A. 비뇨의학과는 주로 전립선 수술을 하는 장소
남자들은 전립선 질환, 여자들은 과민성 방광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이 급증하기 때문에
30대부터는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을 추천
그래야 조기 치료가 가능합니다.
Q. 전립선암도 가족력이 있나요?
A. 전립선암은 유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남들보다 좀 더 자주 검사 받는 것을 추천 합니다.
Q. 남자들에게 스키니 진이 안좋다?
A. 1년 365일 스키니 진을 과하게 입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Q. 젊은 사람들도 탈모 환자가 많나요?
A. 20대 후반, 30대 초반이 가장 핵심적인 고객층 입니다.
탈모는 더 이상 남자들만의 고민이 아닙니다.
Q. 탈모샴푸를 쓰면 머리카락이 생기나요?
A. 탈모를 완전히 극복할 수 있는 샴푸는
전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탈모 기능성
샴푸를 인정한 적이 없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탈모샴푸는 치료제가 아닙니다.
Q. 블랙푸드를 먹으면 탈모에 도움이 되나요?
A. 탈모 치료의 엄청난 효과를 보려면 콩을
1톤트럭 매일 먹었을 때 효과가 생깁니다.
사실상, 먹을 필요성이 없습니다.
Q. 맥주효모 먹으면 탈모 치료가 되나요?
A. 맥주효모보다는 차라리 맥주
성분이 탈모에 도움을 주지만
하루에 3만 리터를 매우 꾸준히
마셔야 효과가 생깁니다.
사실상, 먹을 필요성이 없습니다.
Q. 머리숱이 적으면(대머리이면) 정력에 좋다?
A. 남성호르몬은 10대 20대에 가장 높은데
그 논리면 10대 20대는 다 대머리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닙니다.
위 질문의 논리 대로 라면 나이들어 남성 호르몬이
줄면 머리가 풍성해야 된다는 것이데
사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남성호르몬이 많다고 탈모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Q. 야한 생각을 하면 머리가 빨리 자라나요?
A. 야한 생각을 한다고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습니다.
Q. 새치는 뽑을수록 많아지나요?
A. 뽑는다고 더 생기진 않음 하지만 뽑는 건 비추천
하얘진 한 가닥도 또 다시 까매질 수 있기 때문
올바른 관리법은 뽑지 말고 자르는 것입니다.
Q. 새치가 많으면 탈모일 확률이 적다?
A. 일반 머리카락보다 꺼끌꺼끌해 두꺼워 보이는 새치
머리카락이 풍성해 보일 뿐 실제 탈모와 관련은 없습니다.
Q. 탈모는 유전인가요?
A. 탈모 유전자는 양측 부모 모두에게 물려받습니다.
아들과 딸 모두 받습니다. 유전자를 물려 받더라도
그것이 활동할 확률은 1/3 입니다.
사부님 경험을 토대로 봤을 때 보통
탈모는 어머니 유전을 받은 케이스가
많습니다.
X염색체에서 유전되는 탈모는
XX염색체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인생은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듯이
탈모 유전은 복불복 입니다.
유전자가 있다고 100% 탈모가 생기진 않습니다.
[탈모에 대한 정보]
1. 하루에 0~200가닥 빠지면 탈모X
다만 하루에 200가닥 이상 지속적으로 빠지면 탈모 의심
2. 머리 감을 때 빠진 머리카락으로 수챗구멍이 꽉 막힐 정도면 탈모
3. 머리카락이 하루에 100가닥 빠져요 하는 분들이 병원에
가장 많이 오는데 하루에 100가닥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정도는 생리적 탈모라고 정상 탈모입니다.
사람의 모발은 약 5년의 성장기, 약 2~3주의 퇴행기, 약 2~3개월의
휴지기를 거칩니다.
4. 생리적 탈모는 봄,여름,가을,겨울 중 늦가을에 가장 많이 빠집니다.
5. 통계적으로 M자 탈모는 아빠 쪽 유전, 가는 모발은 엄마 쪽 유전
지난 5년간 헤어라인이 0.5cm 이상 상승하고 헤어라인 주위 잔머리가
많아졌으면 병원에 가야합니다.
사실 헤어라인 변화의 속도는 느립니다.
[ 탈모 자가 진단 리스트 ]
1. 하루에 머리카락이 200가닥 이상 빠진다.
2. 헤어라인이 5년 전보다 0.5cm 이상 올라갔다.
3. 정수리나 가르마 모발이 많이 얇아졌다.
4. 친인척 중 탈모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