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숙취해소제 음료는 어떤 걸로 마셔야 할까?( 여명808 VS 컨디션 효능 효과 맛 비교)

약국 숙취해소제 음료는 어떤 걸로 마셔야 할까?

( 여명808 VS 컨디션 효능 효과 맛 비교)

약국에서는 숙취해소제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숙취해소음료 2종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여명808 VS 컨디션

이 제품들은 말 그대로 의약품도, 건강기능 식품도 아닌, 
혼합 음료 혹은 액상차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숙취 해소와 관련되어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숙취해소 음료는 삼두해정탕 성분으로 디오니X액 그리고 헤파모X액
취어X액등과 같이 3가지 정도로 나와있습니다.

그 외에 나머지는 다 음료에 해당되기 때문에 효능효과를
말할 수는 없지만 많은 분들이 숙취해소음료를 
찾으시고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숙취해소 음료에 사용되는 
주성분은 크게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
강황 추출물, 엉겅퀴, 마름 추출물, 
황칠목 추출물, 오리나무 추출액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마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이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컨디션 제품의 메인 성분이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입니다.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들의 활성을 높여줘서 
알코올 분해 효과를 38% 증가시켰다 라는
 연구가 있기도 한 만큼

컨디션 제품뿐 아니라 헛개나무 열매인 지구자를 
우려내서 만든 액상 차 음료 등도
숙취 해소를 위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컨디션 제품은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과 함께 귤나무 열매껍질
, 감초 뿌리, 생강, 댕댕이나무 열매 농축액, 사양 벌꿀 등을 조합해서
여러 라인업으로 많은 제품들이 나와 있기도 합니다.

맛은 어떨까요?

벌꿀 향 같은게 먼저 느껴지고 약의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맛은 좀 사과나 벌꿀 향이 도는 
음료의 맛 정도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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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 유명한 여명808은 
오리나무추출액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리나무 추출액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감소시키고,
 간에서 지방 축적을 억제하며
급성 간독성 시 COX-2 효소의 발현을 억제하여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흥미로운 연구 한 가지는 헛개나무 추출물과 
오리나무 추출물을 동일한 무게의
시료를 가지고 쥐 그리고 사람을 대상으로 해서
 체내 알코올 분해 능력
, 간 해독 작용, 숙취 해소 정도를
비교한 실험이 있었는데 결과는
헛개나무 추출물이 오리나무 추출물보다
 효과가 더 좋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경우는 
헛개나무와 오리나무 추출물을 같이
섭취했을 때라고 합니다.

다만, 숙취해소음료들은 이 주성분에
다른 여러 성분들을 혼합해서 제품이
나와 있기 때문에 오리나무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보다 숙취 해소에 효과가
좋다고 할 수는 없겠죠

실제로 여명808은 대추, 생강, 개암, 꿀, 마가목의 열매, 감초, 갈화 등
여러 가지 성분들을 함께 함유하고 있습니다.

여명808은 캔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명808은 단맛을 내보려고 노력은 
했지만 약간의 한약의 맛이 납니다.

확실히 컨디션 제품보다는 조금 더 쓴맛, 한약의 맛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